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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 러브 앤 썬더_사랑의 두 가지 의미

by 신나개 냥냥펀치 2022. 10. 23.

모두의 사랑을 받는 마블에서 만든 영화 및 시리즈는 다 보고 싶은 마음에 보게 된 이번 영화는 유쾌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지 않아서 개봉한 영화라도 봐야지 마블의 세계관이 이해가 되겠더군요.

확실하게 느낀 점은 영화 중간에 스토리들이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리즈를 모두 보지 못했다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신 도살자 고르 와 네크로소드

 

토르의 배경은 모두 아시다시피 신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초반에 가여운 고르(크리스찬 베일) 부녀가 황무지에서 길을 헤매다 딸의 죽음을 맞이한다.

겨우 살아남은 고르는 황무지 속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빛의 신 '라푸'를 맞이하는데 그의 마지막 신도인 고르가 신이 약속한 '영원한 보상'을 간청하자 라푸는 비웃으며 그를 조롱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이 섬기던 신에게 버림을 받자 분노에 찬 고르는 더 이상 그를 섬기지 않겠노라 선언하여 분노한 라푸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듯했으나, 라푸가 직전에 죽인 의문의 존재가 지니고 있던 '네크로 소드:신 살상 용 무기, 그림자 군대의 검'의 힘을 받아 라푸를 죽입니다.

고르는 그 자리에서 결심을 합니다. 모든 신들을 몰살 시키겠노라 말이죠.


이후 고르는 우주를 누비며 신들을 제거해 나갑니다.

 

'토르'의 옛 연인 '마이티 토르'의 등장

 

이 시각 토르(크리스 햄스워스)는 안식기를 가지며 가오갤 팀과 수호신을 잃은 야칸족 행성에서 신전까지 부숴가며 전투를 마쳤습니다.

승리의 선물로 야한 족은 염소 두 마리(투스 그라인더  투스나셔)를 선물하게 되는데 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때마침 전쟁의 여신 시프에게 신 도살자가 등장해 그를 막아야 한다며 도움을 구합니다.
고르의 다음 목표는 아스가르라는 소식과 함께 말이죠.



전투를 위해 그는 제2의 고향 뉴 아스가르(2017년에 개봉 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봤듯이 그의 누나인 죽음의 여신 헬라(케이트 블란쳇)에 의해 아스가르드는 파괴가 되어 버립니다. 그 후 아스가르드는 제2의 고향이 지구가 되어 버린 거죠.
)로 돌아와 마지막 발키리(테사 톰슨)를 만나게 되는데, 얼마 지나지 않은 어두운 밤 뉴 아스가르는 고르의 그림자 군단에게 침략당하게 됩니다.

 

한참 전투를 치르던 토르는 갑자기 나타난 '묠니르(전편 헬라에게 파괴된 토르의 무기)'를 반가워하며 그를 부르지만 묠니르는 그대로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그곳엔 마이티 토르가 있었고 토르는 그녀의 존재 이유와 누군지를 물었습니다. 그녀는 다름 아닌 옛 연인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만)였던 겁니다.

반가움과 의문점으로 토르는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전투 후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암 4기인 그녀는 치료가 힘든 단계에 다다랐고, 북유럽 신화 연구 자료를 뒤적이다 '묠니르는 병자를 낫게 한다'라는 구절을 보고 뉴 아스가르에 안치된 묠니르 조각을 보러 갑니다. 그러자 묠니르는 예전에 토르가 그녀를 지켜달라는 말에 약속이라도 지키듯 그녀에게 반응하여 제인 포스터를 마이티 토르로 만들어 준거죠.

 

신들의 별 ' 옴니포턴스 시티'

 

고르는 아스가르의 아이들을 그림자로 납치해 그림자의 별 '섀도 렐름'으로 데려갑니다. 그림자 군단에게 유리한 행성으로 토르 일행에게는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토르와 일행은 더 강력한 힘을 얻으려 신들의 도시 '옴니포턴스 시티'로 향합니다.

그러나 번개의 신 제우스(러셀 크로우)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토르는 어쩔 수 없이 제우스의 무기를 훔쳐 옴니포턴스 시티를 떠나 섀도 렐름으로 향합니다.

 

이터니티 제단, 그리고 고르의 선택

 

그곳에서 토르 일행은 고르를 만나 전투를 치르고 그를 '이터니티의 제단'에 도달하지 못하게 막으려 하였으나 그 계획은 실패하게 됩니다. 이터니티의 제단에 들어가는 열쇠인 스톰 브레이커를 뺴았겨 그를 막지 못하게 된 겁니다.

하지만 가까스로 마이티 토르가 묠니르로 네크로 소드를 파괴하여 고르도 생명을 마치게 됩니다.

고르와 마이티 토르는 그들이 가진 무가가 파괴되면 생명을 이어 갈 수 없습니다. 무기들은 그들의 생명을 갉아먹고 더욱 병들게 했기 때문이지요.



이터니티의 제단으로 고르는 먼저 도달하여 단 한 개의 소원을 말하게 됩니다.

고르는 신들을 몰살 시키려 하였으나 그의 마음속에 정말 원하는 소원을 되새기며 그의 사랑하는 딸을 되살려 내며 토르에게 아이를 지켜달라고 말합니다. 토르는 제인을 보내고 아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영화의 제목 '러브 앤 썬더' 의 이유

 

아이를 입양 한 토르는 아이의 이름을 '러브'(인디아 로즈 햄스워스 실제로 햄스워스의 딸입니다)라 불렀고, 부녀는 아침식사 후 어디론가 향합니다. 스톰 브레이커를 들고 둘은 전장으로 뛰어들며 영화를 마칩니다.

두 부녀를 다들 '러브 앤 썬더'라 부르게 됩니다

 

쿠키영상

제우스는 토르에게 일격을 맞고는 치료 중 헤라클레스를 불러 복수를 명합니다. 헤라클레스가 마블의 빌런으로 등장하게 되는 걸까요? 다음 토르 시리즈를 기대하게 됩니다.

한편 토르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한 제인은 헤임달과 함께 발할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후세계 발할라가 어떤 공간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는 마칩니다.

미흡하지만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음 리뷰를 작성하는데 힘쓰는 냥냥 펀치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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